미국 대학원 지원 준비, 막상 시작해보면 해야 할 일들이 많아 막막하기만 합니다. 첫 단계인 학교 찾기부터 어학 점수 획득, 지원 학교 결정, 이력서와 SOP 작성, 추천서 받기, 원서 제출 등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0개월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미국 대학원은 대부분 가을 학기에 시작하고, 원서 마감은 보통 12월부터 2월 경이지만, 학교 측에서 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시기는 올해 9월 초부터입니다.

Rolling Admission인 미국 대학원은 정해진 마감일이 없고 원서를 받는 순서대로 검토하기 때문에 빠른 지원이 합격에 유리합니다.
원서를 제출하고도 합격 발표까지는 최소 2~3달 이상이 더 걸립니다.


                                                                       2025년 미국 대학원 유학 가을 학기 지원 타임 라인

미국 대학원 유학 준비 과정에 필요한 서류와 준비 순서는 지원자의 전공과 학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위의 단계 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필요는 없으며, 순서가 바뀌거나 여러 항목의 준비를 병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하는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Search가 첫 작업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 대학원 과정에서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가 해당 학교에서 확실히 다루어지고 있는지, 교수진도 충분히 갖추어져 있는 지의 조사부터 미리 꼭 들어야 하는 선수 과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전공에서 중요시되는 평가 요소가 무엇인지, 미국 대학원 지원에 요구되는 최소 TOEFL 점수는 몇 점인지, 학교 홈페이지에서 제시하고 있는 지난 합격자 통계 자료 등을 조사하고 해당 학교들이 요구하는 입학 요건을 목표로, 그 중요도에 따라 무엇을 먼저 언제 해야 할지 우선 순위를 정한 타임라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많은 미국 대학원이 Covid-19 이후로 GRE 제출을 면제나 선택 사항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많은 한국 지원자들이 GRE를 준비하지 않아 GRE 응시자 수가 대폭 감소했습니다. 2025년 지원자들은 입학 요강이 업데이트되는 올해 8월경까지 학교들의 지원 요강을 모니터하면서 GRE 준비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