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 과학 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에 따르면, 2021년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한국 유학생은 1,025명으로 중국 6,148명 인도 2,291명에 이어 3번째였다고 합니다. 2011년 이후 10년 동안 총 13,463명의 한국 유학생이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 중 70%는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 전공자였습니다.
미국에서 박사는 석사보다 펀딩 기회가 많습니다. Research Assistant나 Teaching Assistant로 일을 하면 등록금이 면제되고 생활비에 해당하는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Fellowship과 보조금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박사 합격은 쉽지 않습니다. 대략 5-10%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미국 박사 입학 합격에 중요한 핵심 전략 5가지입니다.
연구 경험
박사 유학을 계획했다면 먼저 연구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박사는 연구 기반의 학위이기 때문에 논문 등의 연구 실적을 쌓는 것이 합격에 절대적입니다. 연구 경험 없이는 미국 대학원 박사 합격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논문이 필수는 아니지만 최소한 1년 이상의 연구 경험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학부생이라면 학부 연구생으로 실험실에서 연구를 배우는 것이 좋고, 졸업 후 연구소나 직장에서 연구 경력을 쌓거나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도전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STEM 계열의 대학원은 교육기관이기보다는 일종의 연구 기관으로 교수는 연구팀장, 박사들은 연구원이 됩니다. 교수는 펀딩을 본인의 학술 및 연구 활동을 잘 도울 수 있다고 판단되는 지원자에게 쓰려고 할 것입니다. 바로 이공계 박사 유학에서 지원자의 연구 경험과 역량이 학점이나 영어 성적 등의 다른 요건보다 가장 우선시되는 이유입니다.
교수 컨택
재정 지원을 기대하는 박사 지원의 경우 Faculty Contact이 입학 허가를 받는 데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연구 경험이 있다면 먼저 관심 분야가 겹치는 연구를 수행하는 최소 2명의 교수진이 있는 프로그램을 찾습니다. 이후 CV를 작성해서 이메일을 통해 해당 교수에게 적극적으로 연락하여 그들의 연구에 대해 알아보고 ‘Fit & Match’를 확인해야 합니다. 연구 경력이 없다면 Faculty Contact은 시간 낭비일 수 있습니다.
박사 지원자가 교수 컨택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많은 대학의 원서 항목이나 학업 계획서에 ‘함께 연구하고자 하는 교수의 이름과 그 이유’를 작성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교수가 해당 연도에 박사를 뽑지 않기 때문에 미리 박사 선발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원서에 기재한 교수가 박사 모집 계획이 없는데, 그 교수와 연구하고 싶다고 학업 계획서에 쓴다면 합격 가능성은 매우 낮아집니다. 그리고 컨택을 통해 웹에서 찾은 정보가 맞는지 또 실제 연구실 상황이나 펀딩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나중에 원서를 제출할지를 결정하는 데 판단 근거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학업 계획서
SOP는 “Tie-Breaker”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비슷한 조건의 지원자 중 최종 합격 여부가 SOP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지원서의 다른 부분(영어 성적, 성적 증명서, 이전 경험 등)은 변경할 수 없지만 잘 작성된 SOP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해당 프로그램에 더 적합하다고 Admissions Committee를 설득할 수 있습니다.
SOP는 자기 소개서가 아닌 학업 계획서이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박사 과정에서의 연구 계획이나 목표에 맞추어 관련된 내용만 기술합니다. SOP를 잘 작성하기 위해서도 연구 경험이 필요합니다. 전공 분야에 대한 지원자의 자질과 경험, 연구 목표, 특정 대학원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교수진에 관심이 있는 이유 등이 잘 어우러지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강력한 추천서
추천서는 SOP보다는 비중이 덜 하다고 생각되지만, 박사 지원자의 경우 합격에 있어 상당한 힘을 발휘합니다. 그만큼 미국 대학원에서 추천서를 작성해 주는 추천인의 의견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추천인 선정에서 중요한 것은 추천인이 지원자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추천인이 지원자에 대해 많이 알수록 추천의 이유가 상세하고도 근거가 분명한 좋은 추천서를 쓸 수 있습니다. 추천인에게 추천서를 요청하기 전에 사전 면담을 통해 유학 계획과 연구 목표를 공유한 다음 강력한 추천서를 받아야 합니다.
마감일보다 최소 2달 전에는 추천서를 요청하도록 합니다. 원서 마감에 임박해 추천서를 부탁드리면, 추천인이 내용을 작성할 충분한 시간이 없어 양질의 추천서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지원 학교를 결정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추천서를 요청해야 합니다.
빠른 지원
미국 박사 지원 마감은 일반적으로 12월 초이고, 다음 해 1-2월에 인터뷰 오퍼를 선택된 자들에게만 보냅니다. 인터뷰 후 3월경에 합격 통보를 받고 4월 중으로 해당 학교의 Admission offer 수락 여부를 알려줌으로써 최종적으로 입학하게 될 학교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빠른 지원을 독려하는 학교도 많습니다. 박사의 경우, 심지어 지원 마감이 몰려 있는 12월 초에도 다수의 합격 발표 사례가 있었습니다. 해당 학교 마감일이 1월이었음에도 12월 인터뷰에서 ‘박사 자리는 이제 하나 남았는데 기회가 너에게 간다’고 교수님이 언급했고, 12월이 마감이었는데 10월에 이미 원서를 보내 우리 학교에 열정을 가진 지원자라고 생각했다고 교수님이 인터뷰 때 이야기했다는 지원자도 있었습니다. 지원 준비가 되었다면 마감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치열한 박사 지원에서는 우호적인 심사의 기회가 많아지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그 중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가 일찍 지원하는 것입니다.
지금 박사 지원을 위해 어느 정도 준비되었나요?
먼저 이력서에 참여했던 모든 연구와 프로젝트, 역할을 정리해 보고 자신을 객관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박사 과정에서의 특정 분야 또는 연구 목표를 설정하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구 경험이 없이는 교수 컨택, SOP 작성, 추천서 준비, 이른 지원으로 합격까지 이르는데 힘을 받기 역부족입니다. 준비가 미흡한 지원자는 펀딩이 제공되는 미국 대학원 박사 합격 오퍼를 받기 어렵습니다.
미국 국립 과학 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에 따르면, 2021년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한국 유학생은 1,025명으로 중국 6,148명 인도 2,291명에 이어 3번째였다고 합니다. 2011년 이후 10년 동안 총 13,463명의 한국 유학생이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 중 70%는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 전공자였습니다.
미국에서 박사는 석사보다 펀딩 기회가 많습니다. Research Assistant나 Teaching Assistant로 일을 하면 등록금이 면제되고 생활비에 해당하는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Fellowship과 보조금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박사 합격은 쉽지 않습니다. 대략 5-10%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미국 박사 입학 합격에 중요한 핵심 전략 5가지입니다.
연구 경험
박사 유학을 계획했다면 먼저 연구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박사는 연구 기반의 학위이기 때문에 논문 등의 연구 실적을 쌓는 것이 합격에 절대적입니다. 연구 경험 없이는 미국 대학원 박사 합격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논문이 필수는 아니지만 최소한 1년 이상의 연구 경험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학부생이라면 학부 연구생으로 실험실에서 연구를 배우는 것이 좋고, 졸업 후 연구소나 직장에서 연구 경력을 쌓거나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도전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STEM 계열의 대학원은 교육기관이기보다는 일종의 연구 기관으로 교수는 연구팀장, 박사들은 연구원이 됩니다. 교수는 펀딩을 본인의 학술 및 연구 활동을 잘 도울 수 있다고 판단되는 지원자에게 쓰려고 할 것입니다. 바로 이공계 박사 유학에서 지원자의 연구 경험과 역량이 학점이나 영어 성적 등의 다른 요건보다 가장 우선시되는 이유입니다.
교수 컨택
재정 지원을 기대하는 박사 지원의 경우 Faculty Contact이 입학 허가를 받는 데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연구 경험이 있다면 먼저 관심 분야가 겹치는 연구를 수행하는 최소 2명의 교수진이 있는 프로그램을 찾습니다. 이후 CV를 작성해서 이메일을 통해 해당 교수에게 적극적으로 연락하여 그들의 연구에 대해 알아보고 ‘Fit & Match’를 확인해야 합니다. 연구 경력이 없다면 Faculty Contact은 시간 낭비일 수 있습니다.
박사 지원자가 교수 컨택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많은 대학의 원서 항목이나 학업 계획서에 ‘함께 연구하고자 하는 교수의 이름과 그 이유’를 작성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교수가 해당 연도에 박사를 뽑지 않기 때문에 미리 박사 선발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원서에 기재한 교수가 박사 모집 계획이 없는데, 그 교수와 연구하고 싶다고 학업 계획서에 쓴다면 합격 가능성은 매우 낮아집니다. 그리고 컨택을 통해 웹에서 찾은 정보가 맞는지 또 실제 연구실 상황이나 펀딩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나중에 원서를 제출할지를 결정하는 데 판단 근거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학업 계획서
SOP는 “Tie-Breaker”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비슷한 조건의 지원자 중 최종 합격 여부가 SOP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지원서의 다른 부분(영어 성적, 성적 증명서, 이전 경험 등)은 변경할 수 없지만 잘 작성된 SOP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해당 프로그램에 더 적합하다고 Admissions Committee를 설득할 수 있습니다.
SOP는 자기 소개서가 아닌 학업 계획서이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박사 과정에서의 연구 계획이나 목표에 맞추어 관련된 내용만 기술합니다. SOP를 잘 작성하기 위해서도 연구 경험이 필요합니다. 전공 분야에 대한 지원자의 자질과 경험, 연구 목표, 특정 대학원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교수진에 관심이 있는 이유 등이 잘 어우러지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강력한 추천서
추천서는 SOP보다는 비중이 덜 하다고 생각되지만, 박사 지원자의 경우 합격에 있어 상당한 힘을 발휘합니다. 그만큼 미국 대학원에서 추천서를 작성해 주는 추천인의 의견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추천인 선정에서 중요한 것은 추천인이 지원자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추천인이 지원자에 대해 많이 알수록 추천의 이유가 상세하고도 근거가 분명한 좋은 추천서를 쓸 수 있습니다. 추천인에게 추천서를 요청하기 전에 사전 면담을 통해 유학 계획과 연구 목표를 공유한 다음 강력한 추천서를 받아야 합니다.
마감일보다 최소 2달 전에는 추천서를 요청하도록 합니다. 원서 마감에 임박해 추천서를 부탁드리면, 추천인이 내용을 작성할 충분한 시간이 없어 양질의 추천서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지원 학교를 결정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추천서를 요청해야 합니다.
빠른 지원
미국 박사 지원 마감은 일반적으로 12월 초이고, 다음 해 1-2월에 인터뷰 오퍼를 선택된 자들에게만 보냅니다. 인터뷰 후 3월경에 합격 통보를 받고 4월 중으로 해당 학교의 Admission offer 수락 여부를 알려줌으로써 최종적으로 입학하게 될 학교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빠른 지원을 독려하는 학교도 많습니다. 박사의 경우, 심지어 지원 마감이 몰려 있는 12월 초에도 다수의 합격 발표 사례가 있었습니다. 해당 학교 마감일이 1월이었음에도 12월 인터뷰에서 ‘박사 자리는 이제 하나 남았는데 기회가 너에게 간다’고 교수님이 언급했고, 12월이 마감이었는데 10월에 이미 원서를 보내 우리 학교에 열정을 가진 지원자라고 생각했다고 교수님이 인터뷰 때 이야기했다는 지원자도 있었습니다. 지원 준비가 되었다면 마감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치열한 박사 지원에서는 우호적인 심사의 기회가 많아지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그 중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가 일찍 지원하는 것입니다.
지금 박사 지원을 위해 어느 정도 준비되었나요?
먼저 이력서에 참여했던 모든 연구와 프로젝트, 역할을 정리해 보고 자신을 객관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박사 과정에서의 특정 분야 또는 연구 목표를 설정하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구 경험이 없이는 교수 컨택, SOP 작성, 추천서 준비, 이른 지원으로 합격까지 이르는데 힘을 받기 역부족입니다. 준비가 미흡한 지원자는 펀딩이 제공되는 미국 대학원 박사 합격 오퍼를 받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