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Master of Quantitative Management(MQM): Business Analytics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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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OO – Duke University (Scholarship $12,000)

안녕하세요, 저는 국내 대학에서 인도네시아어&국제통상을 전공 후, 코트라/한국전력/컨설팅펌 인턴이라는 독특한 바탕을 가지고 전혀 다른 분야인 Duke University/MS Business Analytics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진로를 결정하는 도중, 컨설팅펌에서 경험한 problem framing,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전략 수립 직무에 흥미가 생겨 해당 분야에 대해 공부를 더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향후 전략과 관련된 직무는 데이터가 필수라는 생각에 데이터 분석과 경영이 적절히 섞여진 Business Analytics를 수학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유학 결정을 8월 후반이 되어서야 했는데, 9월까지 학교 서치를 스스로 한 후 11월에 GRE 점수를 만들고 나니 당장 1월에 제출할 학업계획서를 작성하기가 막막했습니다. 과 특성상 video essay/필수 interview/additional essays도 많고, 선수과목으로 선형대수와 확률과 통계도 학점은행으로 듣고 있는 중이었기에, 혼자서는 제 시간 안에 제출할 수 없다는 판단해 유학원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많은 유학원 중 리더스로 결정한 이유는, 리더스에서 이미 Business Analytics 분야 지원자의 입시를 성공적으로 서포트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BA는 현재 부상하고 있는 과이지만, 비교적 최근에 생긴 과이기에 아직 마이너합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더 마이너하고요. 때문에 해당 분야의 입시를 경험한 유학원은 많이 없습니다. DS 쪽 전문가가 자소서를 리뷰해준다는 타 유학원도 있었지만, 제 바탕이 이미 DS나 통계가 아닌데 그쪽을 자세히 알고 있는 자소서도 자연스러워 보이지는 않을 것 같아, 보다 많은 지원자로 경험을 다져온 리더스를 택하였습니다.

저는 제 입시에서 유학원이 도움이 되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일정관리와 첨삭은 사소해보일 수도 있지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질문을 하고 바로 답을 얻을 수 있기에 시간 절약도 됩니다. 저 혼자 준비했다면 물론 합격한 대학은 있었겠지만, 대학 수준이 2등급 정도는 낮아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유학원이 제시하는 스케쥴을 따라가고 스스로 서류를 첨삭하다 보면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 빠른 시간 내에 서류의 퀄리티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자소서는 결국 본인에게 달린 것입니다. 자신의 바탕을 분석하고, 그것을 과/학교와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은 타인이 해줄 수 없으니까요. (해줘도 퀄리티가 낮겠죠.) 저만해도 자소서를 쓸 때 DS관련/경영관련 article을 100개 가까이 읽어 보고, 유튜브로 관련 영상을 10시간 이상 본 후 최대한 제 바탕과 부합하는 analytic 분야를 계획서에 포부로 적고자 노력했습니다. 첨삭은 유학원 외 미국에 사는 친구 두명에게도 부탁했고요. 다만 혼자 하는 것과 수십명의 자소서를 이미 본 전문가와 함께 첨삭하는 것은 꽤 다른 경험입니다. 특히 단 시간 내에 준비한다면요.

마지막으로 유학원 중 합격에만 무게를 실어 학생들에게 너무 하향 지원만 권하는 곳이 있습니다. 죄다 떨어질 것이라며, 이런 스펙은 별거 아니라며. 실제로 제 지인도 스펙이 나쁘지 않은데 그런 곳의 조언으로 너무 낮은 곳만 합격하여 다시 입시를 준비하고 있고요. 그런 유학원은 차라리 혼자 준비 하시는게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리더스의 경우는 너무 상향 지원만 하는 제게 safety school 2개 정도를 권하고, 다른 곳은 다 제가 원하는 곳으로 썼습니다. safety school 중 한 곳은 원서를 내고 2주후에 인터뷰 없이 합격했는데, 그게 남은 입시 할 때 굉장한 버팀목이 되더라고요. 지원 학교에 도움 받은 것이 그때는 몰랐는데, 돌이켜보니 파급력이 컸습니다. (*아무래도 유학원의 경험이 많다 보니 한국인을 좋아하는 학교들 정보도 얻을 수 있고요.)

결론적으로 단시간 내에 퀄리티 높은 원서를 완성하고자 하는 분, 스스로 정보 수집에는 영 자신이 없으신 분,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저는 불안함이 많은 케이스라 담당 대리님을 굉장히 많이 괴롭혔었는데, 늘 차분하게 대응해 주셔서 불안할 때마다 의지가 되었습니다. 유학을 위한 유학보다, 자신의 색과 방향에 맞추어 유학원을 유용한 도구로 활용하신다면 성공하리라 생각합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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